'대통령 당선 확실' 이재명, 48.9% 득표율 1위.."국민들 위대한 결정에 경의 표해"[종합]

한해선 기자 / 입력 :
  • 글자크기조절
/사진=MBC '선택 2025' 방송 캡처
/사진=MBC '선택 2025' 방송 캡처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됐다.

3일 오후 11시 40분경 MBC는 개표 통계 프로그램 '적중 2025'에 따라 이재명 후보가 48.9%로 득표율 1위임을 알렸고 "당선 확실"을 발표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구의 자택에서 나와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재명 후보는 "아직도 개표가 진행 중이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섣부릅니다만,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MBC '선택 2025' 방송 캡처
/사진=MBC '선택 2025' 방송 캡처


이어 "저에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는 차량에 탑승해 여의도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오후 8시 방송3사(KBS·MBC·SBS) 공동 출구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1.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39.3%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사진=MBC '선택 2025' 방송 캡처
/사진=MBC '선택 2025' 방송 캡처


출구조사 결과 서울에선 이재명 후보 49.3%, 김문수 후보 40.1%를 나타냈으며, 경기에선 이재명 후보 55.8%, 김문수 후보 34.6%를 나타냈다.

20대부터 50대는 이재명 후보의 투표율이 앞섰고, 60대 이상은 김문수 후보의 투표율이 앞섰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 20대 이하는 41.3%, 30대는 47.6%, 40대는 72.7%, 50대는 69.8%를 나타냈다. 이재명 후보에 대해 60대는 48.9%, 70대 이상은 64%를 나타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은 환호가 터져나왔고,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은 침묵과 침울함이 이어졌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 전국 325개 투표소에서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기자 프로필
한해선 | hhs422@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