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된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2' 2화에서는 최근 새롭게 합류한 신혼 부부 21호 임라라·손민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유튜브 구독자 255만 명을 보유한 '엔조이 커플'로, 개그맨 부부 사이에서도 이례적으로 달달한 신혼 생활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침대에서 모닝 키스를 나누고, 서로를 애칭으로 부르며 애정을 표현하는 등 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 두 사람. 임라라는 손민수를 "최수종의 뒤를 잇는 최고의 완벽한 사랑꾼이자 애교도 많고, 강아지 같이 저만 바라보는 남편"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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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호가 될순없어2' 방송화면 캡쳐 |
이에 손민수는 국수를 들고 잔망스러운 발스텝을 선보이며 상황을 무마하려 했고, 이를 지켜보던 개그맨 박준형은 "개그맨 부부에 없던 유형"이라며 신선한 신혼 스타일에 놀라워했다. 임라라는 "남편들에게 손민수 애교 좀 배워라"며 분위기를 휘어잡았다.
손민수는 "이름 뒤에 애칭을 하나 붙여라. 우리는 '삐삐'를 쓴다"며 "라라 삐삐"라고 부르자, 이를 지켜보던 김학래에게도 같은 요청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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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호가 될순없어2' 방송화면 캡쳐 |
한편 임라라의 예민한 컨디션 뒤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이며, 임신 14주 차로 극심한 입덧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제작진과 출연자들은 모두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며 축복 분위기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