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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
도영은 최근 강남구 성동구 한 카페에서 두 번째 앨범 '소어(Soar)'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도영은 지난 2016년 4월 그룹 엔시티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엔시티 유닛인 도재정 등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보여줬으며 지난해 정규 1집 '청춘의 포말(YOUTH)'을 발매, 솔로 가수로서 새 출발을 알리기도 했다.
데뷔 10년 차를 맞은 그는 10년을 돌아보며 "나쁘지 않았다. 괜찮았다. 이 정도면 만족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양하게 하고 있다. 솔로 앨범도 차근차근 내고 있고, 멤버들과 팀 활동까지. 물론 두 명이 군백기를 가지고 있지만 남은 멤버들이 투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군 입대 일정도 앞둔 만큼 다양한 생각이 공존할 터. 그는 "1년 전까지만 해도 직면하지 않았던 군백기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하지만 경험해보지 않았고, 제가 앞둔 시점에 있어서 별거 아니고, 잘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 태용, 재현이 없는 상황에서 엔시티 127도 무사히 잘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군대에 가고 둘이 돌아온 뒤에도 엔시티 127을 잘 이어갈 거 같아서 군백기 걱정이 없고 계속 멋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팬들을 향해 "팬들이 양가의 감정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어렴풋이 군대 가기 전에 마지막 앨범이라고 생각하고 많이 아쉬워하시고 미리 슬퍼하시고 할 것 같다. 이번 공연도 마지막 공연이라고 느끼고 있을 거 같다"고 했다.
도영은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그 시간의 공백이 생길 뿐이지 저의 앞으로 행보에는 문제가 없을 거라 생각한다. 몇 개월 쉰 다음에 노래할 거라고 확신한다. 슬퍼하거나 아쉬워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도영은 두 번째 앨범 '소어'를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소어'는 타이틀곡 '안녕 우주'를 포함한 총 10곡으로 구성돼 있으며, 음악을 듣는 모든 이들에게 '꿈꾸게 하는 힘'을 전하고자 하는 도영의 진심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