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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한국 U-22 축구대표팀 감독이 4일 강원도 원주 인터불고 호텔 헤르메스 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이민성호는 5일 오후 7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U-22 대표팀 친선 경기에서 호주와 맞붙는다.
지난 27일 U-22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민성 감독은 호주를 상대로 첫선을 보인다.
잉글랜드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활약 중인 에이스 배준호(스토크 시티)는 이민성 감독 체제의 U-22 대표팀 첫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K리그1의 대전하나시티즌 시절 배준호는 이민성 감독과 사제지간으로 연을 맺은 바 있다. 유럽 진출 후 가파르게 성장한 배준호는 A대표팀 월반도 성공한 한국 초신성 공격수로 통한다.
배준호는 공격진에서 채현우(FC안양), 정재상(대구FC)과 호흡을 맞춘다. 중원에는 황도윤(FC서울), 이승원(김천 상무), 윤재석이 포진한다. 포백에는 최석현(이상 울산HD), 최우진(전북 현대), 이현용(수원FC), 박창우(부산 아이파크)가 나선다. 골키퍼 장갑은 문현호(김천)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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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후반전, 배준호(왼쪽)가 골을 넣고 있다. /사진=뉴시스 |
U-22 대표팀은 이민성 감독과 2026 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엔젤레스(LA) 올림픽 선전을 목표로 뒀다.
앞서 U-22 대표팀은 지난해 4월 황선홍(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사퇴 후 약 1년간 사령탑 없이 표류했다. 전력강화위원회의 지난달 7일 첫 회의 후 자격조건에 부합하는 후보군이 추려졌고, 대전의 승격을 이끈 이민성 감독이 U-22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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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한국 U-22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