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불륜 용서' 장신영, '자식팔이' 논란 속 본업 복귀 "긴장되고 설레" [스타이슈]

최혜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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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2025.06.0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장신영이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는 오는 9일 첫 방송된다. /2025.06.05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장신영이 본업에 복귀한다.

장신영은 오는 9일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에 출연한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피해자가 가해자로 둔갑한 세상에서 하나뿐인 딸의 이름으로 재벌가에 맞선 한 여자의 처절한 복수극을 그린 작품이다.

장신영은 2022년 JTBC 드라마 '클리닝 업' 이후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연기 공백기 동안 장신영은 남편인 강경준의 사생활 논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그는 2007년 전 남편과의 사이에서 첫아들 정안 군을 얻었다. 이후 지난 2018년 강경준과 재혼하고 이듬해 둘째 아들 정우 군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강경준이 2023년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휘말렸다.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에서 강경준의 법률대리인은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소송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구설수에 강경준의 아내인 장신영도 네티즌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아야 했다.


그러나 장신영은 지난해 자신의 계정을 통해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용서한다면서 이혼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이후 장신영은 각종 예능에 출연해 남편의 사건으로 힘들었던 시간을 보냈던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6살 된 둘째 아들 정우와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장신영은 이러한 행보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다. 강경준의 불륜 논란에 함께 타격을 입었을 자녀들과 방송에 출연하고, 과거 힘들었던 순간을 언급하는 모습이 '자식팔이' 같다는 부정적 반응이 쏟아졌다.

이러한 반응 속 장신영은 본업 복귀까지 나선다. 장신영은 최근 진행된 '태양을 삼킨 여자' 제작발표회에서 떨리는 복귀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3년 만에 하는 작품이다 보니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일단 '나만 잘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는데 촬영하면서 에너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강경준 사생활 논란 관련 질문도 나왔다. 이와 관련해 장신영은 " 제 개인적인 부분보다 저희 드라마를 내용적으로 봐주시면 좋겠다"는 당부를 전했다.

한편 '태양을 삼킨 여자'는 '친절한 선주씨' 후속으로 오는 9일 오후 7시 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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