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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
7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9회말 2아웃 역전송'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희관, 이대형, 박용택, 김병현, 이대은, 김태균 등 6명의 대한민국 야구 레전드들이 출연해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이날 출연진들은 본격적인 승부에 앞서 서로의 순위를 예측하며 날 선 공격에 나섰다. 먼저 유희관은 "저는 야구선수 특집이 중요한 게 아니다. 왕중왕전을 바라보고 있다"며 "피라미들과는 얘기하지 않겠다"라고 도발해 토크 대기실을 술렁이게 했다.
이에 박용택은 "오늘 전쟁이구나"라고 말하며 이를 갈았고, 김태균은 김병현을 지목하며 "병현이 형이 최하위다. 이 형이랑 붙으면 내가 무조건 이긴다"라고 공격했다. 이에 박용택은 "저 형도 맛이 갔다. 병현이 형은 오늘로써 마무리되는 거다"라고 힘을 보태 김병현을 분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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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
그런가 하면 유희관은 출연진들의 외모 순위를 매겨달라는 MC들의 요청에 1위부터 차례로 이대형, 이대은, 박용택, 김병현을 꼽았고, 5위는 본인, 김태균을 꼴찌로 지목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내가 왜 병현이 형 밑이야?"라고 발끈하며 티격태격한 '찐친' 케미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