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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예능 '틈만 나면,' |
9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 측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후 방송되는 '틈만 나면,' 24회에서는 '틈 친구'로 방송인 홍진경과 배우 이동휘가 출연해 성북동 일대에 웃음과 행운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유재석이 중학교 3학년에 접어든 아들 지호의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홍진경을 만나자 딸 라엘의 안부를 물은 유재석은 "라엘과 지호가 중3 동갑이다"며 사춘기에 돌입한 아들딸 생각에 잠시 한숨을 쉰다. 이에 유재석과 홍진경은 동갑내기 사춘기 아들딸을 둔 학부모 고충으로 하나가 된다고.
유재석은 어느새 훌쩍 자란 지호에 대해 "이제 말썽을 피우는 건 아닌데, 말을 참 안 들어"라고 입을 열자, 홍진경은 "라엘이는 요즘 컬러렌즈를 낀다. 걔 눈만 보면 혈압이 오른다"며 만만치 않은 사춘기 딸의 모습을 공개해 유재석을 폭소케 한다.
아울러 유재석의 '딸바보' 면모가 드러난다. 유재석은 점심 식사를 하던 중 국밥 맛집이 등장하자 "나은이가 좋아하겠네. 포장할게요. 라엘이도 포장해"라며 다정한 아빠의 모습으로 현장을 달달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유재석은 '웃음버튼' 홍진경, 이동휘 콤비와 '텐션'을 끌어올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유재석이 홍진경에 대해 "진경이가 내 웃음버튼이자 오열버튼이다"고 밝힌 후 홍진경은 '역대급 게임 구멍'에 등극한다는 후문이다. 완벽해 보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허술한 '엉뚱미'로 연신 유재석과 유연석을 뒷목 잡게 한다고. 오는 10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