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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로 복무한 RM,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로 각 복무를 마친 뷔가 10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체육공원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2025.06.10 /사진=김휘선 hwijpg@ |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과 뷔가 콘서트 개최를 염원했다.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 RM과 뷔는 10일 오전 강원도 춘천시 신북읍 일대에서 취재진과 아미(팬덤명)를 만나 전역식을 진행했다.
RM과 뷔는 같은 날 오전 소속 부대에서 각자 전역 신고를 마친 뒤 위병소를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각각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다.
이날 RM은 전역 후 가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묻자 단번에 공연을 손꼽았다. "공연이 제일 하고 싶다"는 RM은 "빨리 앨범을 열심히 만들어서 다시 무대로 복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뷔 또한 "빨리 무대로 복귀하겠다"면서 "다시 BTS RM과 뷔로 열심히 활동하겠다"라며 당찬 각오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도 멤버들의 전역을 축하,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외벽에 방탄소년단, 아미의 공식 로고와 "WE ARE BACK"이라는 문구를 래핑했다. 이는 매년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 'BTS FESTA'의 일환으로 해당 래핑은 29일까지 유지된다.
이와 함께 13~14일에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서 오프라인 행사가 열린다. 일산호수공원에는 '2025 BTS FESTA'를 기념하는 포토월이 설치됐고 일산서구청과 고양관광정보센터에는 현수막이 걸려 다가오는 행사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RM과 뷔의 전역에 이어 11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군 복무를 끝낸다. 이어 2023년 9월 22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한 슈가는 21일 소집 해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