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남실장 역 배우 이동하 인터뷰

배우 이동하가 뜨거운 응원으로 힘을 보탠 아내 박소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동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린동 스타뉴스 사옥에서 SBS 금토드라마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극본 남대중, 연출 이승영·이소은) 종영 기념 인터뷰를 갖고 스타뉴스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5일 종영한 '김부장'은 '세상에서 가장 평범한' 아빠가 하나 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되어 싸우는 아빠 유니버스 복수 액션 드라마다. 이동하는 극 중 주강찬(주상욱 분)의 비서실장 남실장 역을 맡았다. 특히 절제된 표정과 차가운 눈빛, 잔혹한 행동력을 갖춘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앞서 이동하는 2023년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박소진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박소진은 '김부장' 방영 기간 동안 자신의 SNS에 "청량 남실장, 듬직한 남실장, 멋쟁이 남실장, 곰돌이 남실장, 훈훈한 남실장, 머리긴 남실장, 지하철 남실장, 청순 남실장, 러블리 남실장, 여름 남실장, 신중한 남실장, 운전하는 남실장, 파자마 남실장. 응원해요"라는 게시물을 게재하며 남편을 향한 열혈 응원을 펼쳐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이동하는 "아내가 첫 방송 때부터 '너무 재미있다, 응원하고 싶다'고 하더라. 제가 촬영 전부터 준비하고 그런 모습을 옆에서 봤던지라 SNS에 응원 글을 올려준 건데 저로서는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박소진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그는 "(박소진과) 서로 많이 살피고 챙기는 편"이라며 "(박소진이) '오빠 잘하고 있다, 힘내라, 힘든 건 없냐'면서 늘 살펴준다. 연애 때부터 이렇게 지낸 편이고 결혼해서도 변함이 없다. 결혼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아내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감사하다. 덕분에 버틸 수 있고, 더 열심히 하고 싶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람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지'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서로에게 든든한 존재"라고 박소진과의 애정을 드러냈다.
배우로 전향한 박소진 역시 브라운관을 비롯해 다양한 연극 무대에도 오르고 있다. 무대 선배인 이동하는 어떤 조언을 해줄까. 질문을 받은 이동하는 "연기 관련 대화는 잘 나누지 않는다"면서 "서로 대사를 맞춰 보다가 '내가 생각하는 느낌이 전달이 되냐'는 대화를 나누는 정도다. 심도 깊은 대화보다는 서로 잠깐씩 연기를 보여주고, 질문이 오면 성심성의껏 알려주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동하는 그간 영화 '괴기맨숀', '인랑', '분노의 윤리학',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 '광장', '대행사', '닥터 로이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는 동시에 꾸준히 무대에 오르고 있다. 오는 9일에도 연극 '갈매기' 무대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동하는 매체 연기와 무대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것에 대해 "무대를, 연기를 너무 사랑한다. 저는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사람이기 때문에 죽을 때까지 무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극이나 뮤지컬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대해 "감사하게도 시기마다 좋은 작품으로 제안이 들어왔다. 제가 고른 것이 아니라 제안이 와서 (대본을) 봤는데 늘 좋은 작품들이었다. 덕분에 저도 연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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