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출판사 운영 고충 고백 "이사님 연봉 주기 빠듯"[유퀴즈][★밤TV]

정은채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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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배우 박정민이 배우 활동을 잠시 멈춘 채 운영 중인 출판사에 대해 솔직한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297회에는 출판사 대표로 변신한 박정민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정민은 처음엔 1인 출판사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2인 체제로 운영 중이라고 밝히며, 아침 6시에 기상해 출근하고,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날들이 반복된다고 했다.

이어 "다른 업체들과 계속 업무를 주고받고, 홀로 인터뷰도 하고 홍보 글도 쓰다 보면 시간이 훌쩍 간다"며 "휴일에도 출근한다"고 덧붙였다.

혼자서 모든 일을 감당하던 중 한계를 느꼈다고도 밝히며 "혼자 하다 사고 나겠다 싶어서 2인 출판사가 됐다"라고 직원을 영입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또, 사무실 구조에 대해 "빈 공간에 책상 두 개가 있고, 벽의 끝과 끝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고 묘사했다.


그 가운데 현실적인 경영 고민도 털어놓으며 "현재 이사님 연봉 주기도 빠듯하다"고 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이에 유재석이 "때 되면 보너스도 드려야 하고"라고 하자, 그는 "그 생각을 못 해봤다. 해보려고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사진='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쳐
한편, 유재석은 박정민에게 "출판사 일을 위해 배우 일을 쉬는 게 불안하진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민은 "쉬겠다고 결정한 순간에는 '뭐, 내후년쯤에 일 다시 하면 되지'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엔 '내가 그때 일이 있을까?'라는 불안함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만한 선택이었다는 생각도 든다. 원래 회사에서 시나리오 들어와도 쉬라고 안 보여줬는데, 이제는 제가 다시 달라고 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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