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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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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현. |
롯데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와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11일과 12일 KT를 잡으며 2연승의 롯데는 이날 3연승을 위해 나선다.
경기를 앞두고 롯데는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SSG 좌완 선발 김광현을 맞아 손호영(2루수)-고승민(1루수)-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좌익수)-김민성(3루수)-전민재(유격수)-정훈(지명타자)-정보근(포수)-한승현(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13일 경기를 앞두고 "(장두성의 이탈로) 1번 타자로 나갈 사람이 없긴 없다. 발이 빠르면 앞쪽에다 붙일까 생각도 하고 있고, 공격적으로 타격하는 손호영도 1번도 고민하고 있다"는 계획을 전했다. 상대 투수와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보겠다는 뜻으로 읽혔는데 곧바로 손호영을 1번으로 배치했다. 손호영은 롯데 소속으로 아직 1번 타자로 나선 적이 없었는데 이날 처음으로 1번으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 선발 투수는 감보아다. 감보아는 앞선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하며 뛰어난 기록을 남기고 있다. 5월 27일 대구 삼성전에서 4⅔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지만 6월 3일 사직 키움전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하더니 지난 8일 잠실 두산 전에서는 6⅔이닝 2실점의 호투로 선발 2연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150km 중반에 달하는 빠른 구속에 강점을 보인다. 피안타율 역시 0.162로 낮은 편이다. 이날 이번 시즌 처음으로 SSG를 상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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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보아. /사진=롯데 자이언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