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Starnews Logo

'승승승승승승' 롯데가 라인업 바꿨다, 황성빈 제외-고승민 톱타자-정보근 1군 말소 [부산 현장]

'승승승승승승' 롯데가 라인업 바꿨다, 황성빈 제외-고승민 톱타자-정보근 1군 말소 [부산 현장]

발행 :
부산=양정웅 기자
롯데 김태형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롯데 김태형 감독.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6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여기에 전날 아쉬운 포구를 보여준 포수 정보근도 엔트리에서 빠졌다.


롯데는 30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경기는 6-4로 롯데가 승리했다.


이날 롯데는 고승민(우익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윤동희(중견수)-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의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선발투수는 좌완 알렉 감보아가 나왔다.


눈에 띄는 점은 후반기 들어 10경기 연속 리드오프로 나오던 황성빈이 빠졌다는 점이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를 기록했고, 수비에서도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그는 하루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대신 고승민이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오고, 윤동희가 중견수로 출전한다.


또한 엔트리 변동도 있다. 이날 롯데는 정보근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대신 신인 포수 박재엽이 콜업됐다. 앞서 정보근은 전날 경기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7회초 대수비로 나왔으나, 김형준 타석에서 어설픈 포구로 폭투를 만들어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의 득점까지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정보근은 이 수비 이후 다음날 곧바로 말소되고 말았다. 대신 올라온 박재엽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올해 입단한 선수로, 1군 8경기에서 타율 0.308(13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OPS 1.015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일 말소된 후 열흘 만에 콜업됐다.


롯데는 지난 23일 고척 키움전부터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상승세에 있는 팀들은 전력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다. 하지만 롯데는 라인업에 변화를 주며 또다른 동력을 찾고 있다.


주요 기사

스포츠-야구의 인기 급상승 뉴스

스포츠-야구의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