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송인 서장훈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 04. 08 /사진=김휘선 hwijpg@ |
배우 장희진과 서장훈 사이에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장희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거침없는 매력과 함께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
이날 장희진은 "깔끔한 사람이 좋다. 저도 정리정돈을 잘하는 스타일이고, 기왕이면 깔끔한 사람이 좋다. 재테크도 제가 잘 못하다 보니까 잘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며 "깔끔하면서 재테크 잘하는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에 MC 신동엽은 "서장훈을 염두해둔 발언이냐"라며 은근슬쩍 서장훈 몰이를 시작했고,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묘한 분위기로 물들었다.
신동엽이 "평소 서장훈에 대한 느낌은 어떠냐"고 묻자, 장희진은 "처음 뵙는데 몸이 되게 좋으시다. 그리고 되게 동안이시다"라고 칭찬을 건넸고, 예상치 못한 긍정 반응에 서장훈은 웃음을 참지 못한 채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서장훈은 빵을 좋아하지만 관리를 위해 잘 먹지 못한다는 장희진에게 "아침에는 많이 먹어도 괜찮다"라고 조언했다. 그 모습을 본 신동엽은 "오오오 서장훈 지금 플러팅"라고 짓궂게 놀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사진='미우새' 방송화면 캡쳐 |
또한 장희진은 자신도 나이가 있기 떄문에 오히려 한 번 결혼 경험이 있는 남자가 더 나을 것 같다고 발언하며 "저희 어머니는 확실히 (서장훈) 오빠를 좋아하신다"라고 고백해 서장훈과의 '뜻밖의 썸 기류'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