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덱스와 마지막 여행에 울컥.."모든 순간이 행복했다"[태계일주4][★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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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배우 이시언이 덱스와 마지막 여행을 함께하며 눈물을 흘렸다.

15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가 네팔 여행의 마지막 밤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개인 일정상 먼저 네팔을 떠나게 된 덱스는 형들과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지난날을 추억했다. 이시언은 "나는 이번 여행이 다른 때보다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고, 덱스는 "나는 이번에 시언이 형이 멋있었던 게 화 한 번 안 내더라. 이 형이 진짜 어른이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시언은 "나는 이 셋 중에 네가 제일 좋아"라고 애정을 표했고, 기안84 역시 "나도 네가 제일 좋다. 덱스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덱스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가 여행하는 마지막 밤이었고, 소소하게 우리끼리 재미있고 평범하게 즐길 수 있어서 뜻깊었다. 형들과 함께해서 좋았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빠니보틀은 "덱스는 빼놓을 수 없는 큰 축이다"라고 추켜세웠고, 기안84는 "우리의 에이스다"라고 덱스의 활약상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사진=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모든 순간이 너무 행복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멈추지 않는 눈물을 훔치며 "다시는 이런 순간이 안 올 거라고 생각하니까 조금 울컥했던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덱스는 "이상하게 기억에 남는 게 다른 무엇도 아니고 캠핑하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시답잖은 농담을 했던 게 기억에 남는다"며 "이런 분위기가 싫은데 좋다. 그런 게 이 형들의 매력인 것 같다. 나도 어느새 이슬비처럼 이들에게 젖어있다"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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