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 농아인들 위해 477만원 기부

문완식 기자 / 입력 : 2025.06.17 08:30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가수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팬들이 농아인들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임영웅의 생일을 기념해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전북특별자치도협회 고창군지회에 477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이 4차 지원이다.

홍재춘 고창군지회장은 "농아인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일반 사람들의 수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지속해서 후원해 준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에 감사를 전했다.

요양보호사로 활동 중인 이 모 씨는 "수어 교육 수료 후 농인과 대화할 수 있어 기쁘고 청인(들을 수 있는 사람)과 농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수어 교육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미혼모 자립을 위한 교육비와 농인과 소통을 위한 수어 교육을 위해 5년 동안 꾸준히 후원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액은 4819만 원에 이른다.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실천해 오고 있는 '영웅시대 전북별빛방'은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해 이러한 실천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