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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시즌즈' 방송화면 캡쳐 |
20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 - 박보검의 칸타빌레' 15화에서는 가수 샘킴이 출연해 박보검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박보검이 군 입대 전 발표한 팬송 'ALL MY LOVE(올 마이 러브)' 작업을 통해 처음 만났다.
이날 박보검은 "너무 보고 싶었다. '칸타빌레'를 시작할 때 꼭 모시고 싶었던 손님 중 한 분"이라며 샘킴과의 재회를 반가워했다.
4년 만에 음악방송에 출연한 샘킴은 "음악을 너무 사랑하다 보니 더 잘하고 싶어서 욕심을 부렸다. 그게 오히려 권태기로 이어졌다"며 공백기에 대한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그는 "지금은 음악과의 관계가 조금 더 좋아져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샘킴은 박보검과의 첫 만남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는 "형(박보검)이 저희 회사 앞까지 직접 찾아와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 그때 형이 작곡 중이던 곡도 들려줬다"며 박보검의 진정성에 감탄했다.
이에 샘킴은 "요즘도 작곡하세요?"라고 묻자, 박보검은 "요즘은 다른 분들 음악 듣는 게 더 재밌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