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김태우 "박준형, 손호영만 편애..가족들이 불편해 해" 폭로[불후][★밤TView]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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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국민 그룹 'god'가 데뷔 27년 차에도 변함없는 우정을 선보였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2025 경주 APEC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god가 출연해 1세대 아이돌다운 관록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특집은 오는 10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리는 'APEC 2025 KOREA'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해 '불후의 명곡'이 K팝 스타들의 무대를 통해 K팝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K팝 정상회의'라 불릴만한 역대급 아티스트로 싸이, god, 에이티즈, 이승윤, 송소희, 화사, 정동원(JD1), 키키, 조째즈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god는 '네가 있어야 할 곳', 'Friday night', '촛불 하나' 등을 열창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그룹다운 노련미로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MC 신동엽은 "올해로 데뷔 27년 차 정도 됐는데 멤버들이 모였다 하면 데뷔 초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데니는 "집중력이 10분 이상을 못 간다. 무대에 오르기 전에 준이형이 장난 아니었다. 아마 지쳤을 거다"라고 맏형 박준형의 여전한 '장꾸' 미를 언급했다.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사진= 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또 손호영은 "나이가 많이 들었는데 같이 모이면 나이를 잊고 옛날에 했던 장난을 치고 그때 했던 걸 그대로 놀린다"라고 미소 지었다. 김태우는 "이제는 가족도 있고 자녀도 셋인데 여기만 오면 막내가 된다"고 말했고, 데니는 김태우의 볼을 꼬집으며 "아이, 귀여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태우는 박준형이 멤버들을 차별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호영이 형이 지방 행사 갈 때 SNS에 셀카 사진을 올리면 준이 형이 '우리 마르티즈, 강아지' 이렇게 댓글을 올리는데 제가 행사 갈 때 사진을 올리면 '돈 벌러 가냐?' 이렇게 댓글을 단다. 그래서 저희 가족들은 불편해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이렇게 티격태격하는 것만 봐도 멤버들끼리 얼마나 친하고 끈끈한지를 엿볼 수 있다"고 변치 않은 우정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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