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채시라 무용수 변신 응원..50대 미녀 배우들의 우정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6.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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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예지원이 채시라의 전통무용극 무대를 응원하며 '미녀 선후배'의 훈훈한 우정을 자랑했다.

예지원은 22일 자신의 SNS에 채시라가 출연 중인 한국무용극 '단심' 관람 인증샷을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동안 미모를 뽐내며 다정하게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끌었다.

예지원은 "채시라 선배님이 공연 중이신 한국무용극 '단심'을 보고 왔다"며 "선배님께서는 용궁의 여왕을 담당하시면서 카리스마 존재감을 보여주셨다. 그런지 인기가 대단"이라며 공연의 열기를 전했다.

이어 "스케줄 끝나고 부랴부랴 달려가느라 꽃다발을 깜빡했다"면서 "선배님께서 시간을 내주셔서 공연 후 치맥(치킨+맥주) 타임을 가지며 회식했다. 밤이니까 기름을 쪽 뺀 다이어트 치킨에 맥주 한잔하며 이번 공연부터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대 데뷔 시절부터 지금까지 정말 쉬지 않고 노력하시며 꿈을 향해 달려가시는 선배님"이라고 존경심을 표하며 "가시는 걸음마다 늘 행복 가득하세요. 항상 존경하고 많이 사랑합니다. 선배님 후배이길 정말 잘했다 싶다"고 전했다.

한편 채시라가 출연 중인 '단심'은 고전 '심청전'을 주인공 심청의 시선에서 새롭게 재해석한 한국무용극으로,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다. 채시라는 극 중 용궁의 여왕 역을 맡아 정식 무용수로 데뷔, 눈부신 존재감과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