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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 2일' 방송 화면 |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은 5.4%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특히 문세윤이 침낭 개수가 걸린 운명의 주사위를 던지는 장면은 최고 시청률을 나타내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고 '1박 2일' 측은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천 강화군에서 펼쳐진 '우리끼리 촌캉스'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저녁식사를 마친 멤버들(문세윤 김종민 딘딘 유선호 이준 조세호)은 일꾼을 새로 뽑기 위해 '물바가지 표면 장력' 게임을 진행했고, 아슬아슬하게 턴 넘기기에 실패한 김종민이 첫 번째 일꾼이 됐다. 이어진 게임에서는 문세윤이 유선호의 이름이 적힌 목장갑을 양동이에 정확히 골인시키면서 유선호가 두 번째 일꾼으로 정해졌다.
새롭게 일꾼이 된 김종민과 유선호는 식사자리 뒷정리부터 설거지까지 떠맡았다. 일을 마친 후에는 멤버들의 요구에 따라 개인 심부름과 취침자리 준비, 자장가까지 불러주며 일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추억의 카세트를 사용한 게임으로 실내 취침과 야외 취침의 운명이 정해졌다. 게임 결과 딘딘, 이준, 조세호가 정확한 타이밍을 선점하며 실내 취침을 하게 됐고, 김종민, 문세윤, 유선호는 야외에 설치된 텐트에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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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박 2일' 방송 화면 |
이어 충남 보령시와 부여군으로 여행을 떠난 '1박 2일' 팀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졌다. 신혼여행을 떠난 김종민 없이 녹화를 시작한 다섯 멤버는 '1박 2일'의 리얼 야생 로드 버라이어티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비박 레이스'에 돌입했다.
첫 번째 미션 장소로 이동하던 도중 멤버들은 길가에 설치된 경량항공기 비행 안내 표지판을 보고 불안함에 휩싸였고, 그 불안감은 현실이 됐다. 다섯 멤버의 눈앞에 등장한 것은 무동력 행글라이더였고, 멤버들은 아찔한 체험을 할 생각에 눈앞이 캄캄해졌다.
행글라이더를 체험할 단 한 명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대회가 개막됐다. 저마다 직접 접은 종이비행기로 대회를 진행한 결과, 문세윤이 최하위로 결정되면서 행글라이더에 강제 탑승하게 됐다.
문세윤이 탄 행글라이더는 순식간에 이륙해 500m 상공으로 진입했다. 무서움을 잊게 하는 황홀한 구름 위 풍경이 펼쳐지면서 문세윤도 비행에 푹 빠져들며 '뚱건 매버릭'으로 등극했다.
반면 지상에서는 남은 멤버들의 비박용품 획득 미션이 이어졌다. 문세윤이 탑승한 행글라이더가 착륙하기 전까지 네 멤버는 강풍기의 거센 바람을 뚫고 옷을 갈아입어야 하는 미션을 진행했고, 약 30초를 남기고 미션에 성공하면서 멤버들은 '비박 레이스'의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다섯 멤버는 첫 번째로 확보할 물품으로 침낭을 선택했다. 하지만 침낭은 주사위를 던져서 나온 숫자의 개수만큼만 제공됐고, 운명이 걸린 주사위는 임시 맏형 문세윤이 던졌다. 과연 멤버들이 몇 개의 침낭을 확보할 수 있을지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