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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 /사진=이동훈 기자 |
23일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 작가 채진아) 측에 따르면 오는 24일 오후 방송되는 27회에서는 '틈 친구'로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와 민규가 출연한다.
이 가운데 유연석이 귀농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끈다. 유연석은 쫙 펼쳐진 강원 철원의 논 전경에 감탄하더니 "나이 들면 귀농하고 싶다"고 슬쩍 이야기해 귀를 쫑긋하게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유연석의 취미가 바로 캠핑과 식물 키우기이기 때문이다.
MC 유재석이 "연석이에게 잘 맞을 것 같다"며 유연석의 한결같은 취향에 고개를 끄덕이자, 유연석은 기다렸다는 듯이 "뭐든지 키우고, 농사짓는 일 잘 맞을 것 같죠?"라고 덧붙인다. 이에 호시 역시 "형이 (캠핑할 때) 불 잘 지피지 않냐. 진짜 기가 막힌다"고 거들어 '미래 귀농인' 유연석의 모습은 어떨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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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틈만 나면,' |
유재석이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은 "TV에서 봤던 사람들이다. 완전 신기해"라며 웅성이기 시작한다. 그 순간 한 학생이 "유재석이다. 유재석"을 외치며 유재석의 품에 안기는 돌발 상황이 펼쳐진다.
이에 유재석은 "혹시 나랑 아는 사이인가?"라고 능숙하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급기야 학교 학생인 '틈 주인'마저 "촬영하는지 몰랐는데, 애들이 막 유재석 왔다고 해서 알았다"며 아이돌을 넘어선 유재석의 인기를 입증하자, 유재석은 "여러분 고마워요. 여러분이 알아주셔서 제가 10년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감사를 전한다. 오는 24일 오후 9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