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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는 24일 오후 9시 방송하는 '틈만 나면,' 27회에 같은 그룹 멤버 민규와 '틈 친구'로 출연, 에너지 넘치는 하이텐션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호시는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군 입대를 앞두고, 뜻밖의 숨은 특기를 찾아냈다. 이날 호시의 잠재력을 일깨운 건 다름 아닌 '틈만 나면,'의 틈새 게임. 호시는 고무줄총의 등장에 "이런 거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망설이더니, 단 한 번의 연습으로 수통을 정 조준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
이에 유재석은 "호시가 백발백중이네"라며 엄지를 치켜들었고, 수많은 군인들을 상대한 군대용품점 틈 주인마저 "군대 가면 특등사수 되겠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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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연석은 군 시절 명사수 경력을 자랑하며 오늘의 에이스를 예고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유연석은 "나 부대에서 명사수였어"라고 기세등등하게 자세를 잡더니, "영점사격이라는 게 있다. 잘 맞춰야 한다"라며 사격 조교를 자처했다.
유재석은 "연석아 누가 보면 여기 장교인 줄 알겠어. 그냥 맞춰"라고 핀잔을 보냈지만, 유연석은 아랑곳 않고 "사격은 호흡이 중요하거든"이라며 꿋꿋하게 코칭을 이어갔다. 그러자 민규는 "근데 호흡을 맞추려면 말을 하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능청스럽게 허를 찔러, 유연석과 유재석을 박장대소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