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
2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오광록이 7년 만에 재회한 아들 오시원과 함께 92세 아버지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시원은 "매정한 손자였구나 싶어 후회스러웠다. (오광록과) 기차를 함께 타거나 장거리 이동을 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라생경했다"고 할머니 없는 할머니 집으로 향한 심경을 밝혔다.
![]() |
/사진=TV조선 방송화면 |
오광록은 "아들에게 부고 소식을 전하려니까 흔들리더라. (감정이) 훅 들어왔다. 그때 아들이 '아빠 괜찮냐'고 하더라"고 모친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낸 당시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먼저 납골당을 찾았다. 오시원은 9년 만에 마주한 할머니 사진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오광록은 모친 사진을 응시하며 "엄마, 나 시원이한테 좋은 아빠가 되겠다. 그러니 도와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