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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UAA |
UAA는 25일 "류준열이 UAA의 새 식구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류준열은 탁월한 연기력과 자신만의 뚜렷한 색깔을 지닌 독보적인 배우이다"며 "류준열이 배우로서 진가를 발휘하고 더욱 비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UAA는 송혜교, 안은진, 김대명, 장기용, 김다미 등의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다. 류준열은 지난 4월 전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사업을 정리함에 따라 UAA로 소속사를 옮기게 됐다.
2015년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긴 류준열은 그해 겨울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특유의 중저음의 목소리와 다채로운 감정을 깊이 있게 담아낸 연기력으로 호평을 이끌었다.
이후 류준열은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약을 펼쳤다. 그는 2017년 영화 '더 킹'에 이어 무려 1218만 관객을 동원한 '택시운전사'를 통해 '천만배우'에 등극했다. 이후에도 류준열은 '리틀 포레스트', '독전', '돈', '봉오동 전투', '외계+인', '올빼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성장했다.
이에 류준열은 2017년 제5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등 각종 신인상을 휩쓸었으며, 2023년에는 영화 '올빼미'를 통해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제43회 황금촬영상 남우주연상,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