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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야네 SNS |
뮤지컬 배우 이지훈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딸 루희의 돌잔치 때 입을 옷을 고민했다.
아야네는 26일 자신의 SNS에 "2부에 입을 편한 드레스한복 피팅하러♥ 예약을 너무 오래전에 했어서 일정 까먹을 뻔"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아야네가 딸의 돌잔치 때 입을 드레스한복을 피팅하는 모습이 있었다.
그는 "어떻게 이렇게 안 어울릴 수가 있지. 누가 봐도 엄마 옷 뺏은 사람 같다", "옷은 예쁜데 내 몸이 잘 못 됐네"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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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야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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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야네 SNS |
한 네티즌이 "2부복이 훨씬 잘 어울리는데요. 드레스가 엄마 옷 훔쳐입은 것 같고 한복이 예뻐요"라고 하자 아야네는 "저만 보는 눈이 다른가요. 사실 기성품 대여는 정장, 드레스한복, 세미원피스 저한테 너무 커요. 그렇다고 한번 입는데 오더메이드 하긴 그래서 어렵네요"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아야네는 지난 23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돌잔치를 위해 엄마 드레스 보러 갔다"며 "화사하되 너무 주인공 같지 않고 우아한, 움직임에 크게 제한이 없는, 결혼식 느낌이 나지 않는"이라며 드레스를 고르는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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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야네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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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야네 SNS |
아야네는 다섯개의 드레스를 피팅하며 "저희는 좀 대규모 돌잔치 계획이라 너무 심플해도 식장 분위기에 안 맞아서 드레스 다운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5성급 호텔에서 돌잔치를 열 계획임을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이 한복을 입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아야네는 "많은 분이 한복 이야기를 해주시는데요! 저 한국인 아니어서 그날 일본에서 제 친족들도 오는데 꼭 한복을 입어야 할까요? 두 문화 모두 존중하려면 기모노랑 한복 둘 다 입어야 하는데 그건 무리"라고 답했다.
또한 "돌잔치는 아이만 주인공이 아닌 저희 가족이 주인공이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어요, 많은 의견 감사해요", "아이 열심히 키웠으니, 시상식이라도 해줬으면 좋겠네요"라고 댓글을 달았다.
한편 이지훈과 일본인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 2021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시험관 시술로 임신, 지난해 7월 딸을 출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