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이특, 어린 후배들에 부담감 느껴.."부모님이 나랑 동갑일 수도"[세호가중계]

김정주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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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 방송화면
보이 그룹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이 나이 어린 후배들에게 부담감을 느낀다고 고백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에는 '20년째 주니어라 쏘리 쏘리, 아이돌 시조새 SM의 슈퍼주니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세호는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을 맞아 SM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규현, 은혁, 이특과 함께 '호릴라 데이트(조세호와 함께하는 게릴라 데이트)'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2분간 이어진 조세호의 소개 멘트를 듣고 "너무 길다", "지금쯤 몇 명 나갔다" 등의 지루함을 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특은 "20년 동안이나 활동할 줄 알았느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전혀 몰랐다. 예전에는 7년만 해도 많이 했다고 생각했다. 옛날 생각하면 10년만 해도 선생님 소리를 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 방송화면
/사진=유튜브 채널 '세호가중계' 방송화면
그런가 하면 자신을 부르는 호칭을 두고 이특은 "팬들에게는 아직도 '오빠'라고 불리는 게 좋다"면서도 후배들에게는 나이 차이로 인한 부담감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후배들이 선배라고 부르는 게 선을 긋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걸그룹 하츠투하츠 막내가 2010년생이다. 얼마 전 같이 공연을 다녀왔는데 내 딸 같은 느낌이 들었다. 27살 차이라 부모님이 나랑 친구일 수 있다. 저는 후배들 보면 부르지 말라고 한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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