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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
29일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2'에서는 덱스와 함께 전남 여수에서 돌산갓을 수확하는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수에는 시즌1에서 '만능캐'로 활약한 원조 막내 덱스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사남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임지연과 이재욱은 덱스를 보며 "덱스가 여기 오다니 신기하다"며 덱스에게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파워 내향인인 덱스는 그들의 시선에 부담을 느낀 듯 어색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임지연은 평소와 달리 패션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임지연은 색감이 좋은 박준면에게 의상 선택을 요청했고, 손이 야무진 염정아에게는 두건 착용을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이재욱에게는 옷매무새를 봐달라고 요청하며 잔뜩 멋을 부렸다.
총천연색으로 치장한 임지연의 요란한 패션에 염정아는 "너 지금 컬러가 너무 많다"고 인상을 찌푸렸고, 덱스 역시 "모든 색을 다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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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언니네 산지직송2' 방송화면 |
덱스는 임지연에게 "제 유튜브에 출연해 주셔서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백상예술대상에서 보고 거리감이 생겼다"며 박준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예전에는 누나들이 많이 아껴주셨는데 지금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며 "군대 갔다가 전역하고 왔는데 집에 새식구가 생긴 느낌이다. 내가 낄 자리가 없는 거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박준면이 오랜만에 본 덱스에게 낯을 가리자 덱스는 팔짱을 끼며 "누나 왜 그래"라고 애교를 부렸다. 또 초면인 이재욱에게는 "재욱씨는 뭘 입어도 태가 난다. 실물 보니까 어깨가 진짜 넓다"고 플러팅을 날려 사남매의 마음을 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