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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오징어 게임' 시즌3가 공개 2주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9일 넷플릭스 TOP 10 투둠 웹사이트(Netflix Tudum)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시즌3가 6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약 4630만(46,300,000) 시청수를 기록, TOP 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이에 더해 시즌3는 2주째 모든 국가 1위를 석권한 넷플릭스 시리즈 첫 작품으로 연이어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 10일 만에 1억 63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 3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 전 시즌이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 시리즈(비영어)에 나란히 1, 2, 3위에 오른 대기록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오징어 게임' 시즌3가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다시 한번 역대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는 가운데, 시즌3 공개 이후 역주행하며 주간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던 시즌1과 시즌2 또한 380만(3,800,000) 시청수로 3위(시즌1), 490만(4,900,000) 시청수로 TOP 10 리스트 2위(시즌2) 자리를 2주째 기록하며 '오징어 게임'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고 있다. 역대급 기록을 세우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시즌1부터 시리즈 내내 이어진 인간성과 사회의 본질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고, 시청자들은 더욱 잔혹해진 게임과 다층적인 스토리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3를 본 시청자들의 관심도 쏟아지고 있다. 해외 언론들은 "의미와 용기를 모두 갖춘 결말로, 어떤 타협도 없이 끝까지 밀어붙인다. 이 작품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으며, 그것을 거칠지만 일관된 서사로 전달한다"(La Cuarta), "인간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조명하며, 돈 앞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타협할 수 있는지, 그리고 몇 푼의 돈을 위해 동료에게 얼마나 잔혹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표현의 경계를 한층 넓혔다"(LE PARISIEN), "'오징어 게임' 특유의 날카로운 자본주의 비판을 풍자적으로 비틀어낸 것으로 본다면, 그 자체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전환점이 된다"(FRANKFURTER ALLGEMEINE ZEITUNG)라며, 평론가들 역시 "이번 시즌은 역대 '오징어 게임' 중 가장 잔혹한 시즌이다. 이전 시즌보다 인간의 어두운 면을 더욱 깊이 있게 파고든다"(Rotten Tomatoes Korey*******), "'오징어 게임' 시즌3는 그 자체로 자본주의, 탐욕, 불평등에 대한 엄청난 고발이고, 그에 걸맞는 마무리였다"(Rotten Tomatoes Abhi***********)라고 주제 의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은 물론, 결말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며 끊임없는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내는 중이다.
특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게임들이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시즌 속 '줄넘기 게임'에 대해 "'줄넘기' 에피소드는 이 시리즈 전체에서 가장 돋보이는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Rotten Tomatoes Lauren*********)와 같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개 2주차에도 93개국 모두 1위를 석권하며 새로운 기록들을 써 내려가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