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日영화 캐스팅… 일본진출 본격화

발행:
김현록 기자
ⓒ홍봉진기자 hongg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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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빈이 일본 영화 '백자의 사람'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본격적인 일본진출에 나선다.


'백자의 사람'은 식민지인 조선 백자의 문화에 매료돼 우수성을 일본에 알리려고 노력하는 등 민간문화외교관 역할을 한 실존 일본인 아사카와 타쿠미를 통해 민예의 미와 철학을 다루는 작품. 조선해방운동 등 장대한 스케일을 함께 담아내며 일제강점기를 생생하게 그려 낼 예정이다.


배수빈은 아사카와타쿠미의 정신적인 동반자이자 친구인 청림 역을 맡았다. 극중에서 타쿠미에게 한국 백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조선의 정신과 문화를 전해주게 된다.


'백자의 사람'은 일본 예술영화의 거장인 타카하시 반메이가 감독을 맡고 '착신아리2' 등으로 국내에도 알려진 오시자와 히사시가 아사카와 타쿠미 역을 맡았다. 주식회사AMAZON LATERNA와 CJ 재팬이 제작과 개복을 맡아 2012년 봄 일본 개봉 예정이다.


'백자의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아사카와 타쿠미가 실제 활동한 지역인 야마나시현에서 제작발표회를 갖고 첫 출발을 알린다. 이 자리에는 일본 내신 100여 매체가 참석할이며, 배수빈 또한 함께한다.


다음달 초부터 영화촬영에 돌입할 배수빈은 국내 오픈세트 및 일본 현지 촬영을 하며 한일 양국을 오가는 바쁜 여름을 보낼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일본에서 500여명의 팬과 첫 팬미팅을 열었던 배수빈은 드라마 '찬란한 유산', '천사의 유혹', '동이' 등이 일본에 수출돼 인기를 모으며 차세대 한류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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