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사자'(四子:창세기)(극본 김제영 윤소영 연출 장태유)를 위해 초특급 스태프들이 뭉친다.
제작사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는 30일 전창엽, 백경찬, 이용주, 전성근 감독 등이 '사자'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사자'는 살아남는 게 목적이 돼버린 한 남자와 사랑 속에서 사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또 다른 남자, 그리고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 있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 드라마다. 박해진, 나나, 곽시양, 이기우, 박근형, 김창완 등이 출연하며 박해진과 장태유 PD가 SBS '별에서 온 그대' 이후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음악 감독으로는 SBS '뿌리 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 OST로 장면마다 힘을 실어주기로 유명한 전창엽 감독이 합류했다. 전 감독은 드라마 스토리에 가장 잘 어울리는 감성 어린 음악으로 수많은 OST 히트곡을 탄생시킨 드라마 음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통한다.
무술 감독으로는 OCN '나쁜 녀석들', '별에서 온 그대' '뿌리깊은 나무' 등에서 활약한 백경찬 감독이 함께 한다. 백 감독은 사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는 유려한 동작의 무술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빼앗는 실력자로 잘 알려져 있다.
'별에서 온 그대', '닥터 이방인'의 이용주 카메라 감독, JTBC '맨투맨'의 전성근 조명 감독도 이번 작품에 합류했다. 이용주 감독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극의 스토리를 잘 살려내는 카메라 워크로, 전성근 감독은 각 작품의 색깔에 잘 맞게 배우들을 돋보이게 하는 조명 연출로 유명하다. 두 감독 모두 배우 박해진, 장 PD와 인연이 있어 이들이 보여줄 환상적인 팀워크에도 기대가 모인다.
제작사 관계자는 "명품 스태프들의 합류로 드라마의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중국뿐 아니라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국에서 판권에 대한 의뢰가 줄을 잇고 있다"라며 "기대에 부응할 만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자'는 오는 12월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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