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키, 억지 엔딩 요정 등극한 사연 "콩트 짜듯 준비" [★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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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라디오스타'에서 샤이니 멤버 키가 '억지 엔딩 요정'이 된 사연을 털어놨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이석훈, 테이, 키, 민호가 출연하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키는 예능 출연 후 팬층이 다양해졌다고 전했다. 키는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팬층이 넓어졌다. 식당에서 모자 쓰면 잘 모르시는데 제 웃음소리 듣고 아신다"고 전했다. 키는 "이모님들이 제 웃음소리 듣고 모자 밑으로 들여다본다"며 인기를 실감했다.


이후 키는 민호와의 '톰과 제리' 케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키는 "저희는 일상인데 '애네가 왜 저렇게 싸우나' 한다. 민호가 잔소리를 엄청나게 한다"며 하소연했다. 키는 "민호가 식기세척기를 안 쓴다. 불신이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MC 안영미는 "공감한다. 뽀득뽀득 해야지"라며 민호를 이해했다.


한편 키는 새로운 엔딩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키는 "샤이니 컴백 때 카메라가 들어오길래 들숨 날숨을 억지로 했는데 '억지 엔딩 요정'이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키는 "종이에 써서 엔딩을 하고 면봉 꺼내고 하고 나중에는 콩트 짜듯이 하고 있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민호는 "엔딩이 1, 2초인데 계속 길어진다"고 말했다. 키는 "노래가 3분인데 엔딩이 20초 다"고 전했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앞서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수 이석훈이 김구라의 부자 사이를 부러워하며 김구라를 롤모델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아들이랑 친구처럼 안 되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구라형과 그리가 대화하는 걸 보면 편하게 잘해주고 가르친다는 게 없더라"라며 아들과 편하게 지내는 김구라를 부러워했다.


이석훈은 "골프 모임에서 그리가 공이 잘 안 맞아서 구라 형이 훈수를 뒀다. 그리가 '저리 가'라고 했는데 진짜 저리 갔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MC 김구라는 "일절 잔소리를 해본 적이 없다"며 인정했다. 이석훈은 "벽이 없고 허물이 없다. 아들과 그런 사이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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