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구혜선 "화제의 스키짤? 웃기려고 한적 없어"[★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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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배우 구혜선이 스키짤에 대해 입을 열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구혜선, 정이랑, 이은지, 이광기가 출연하는 '변신강림'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MC 김국진은 구혜선에게 14년째 고통받고 있다는 '스키짤'에 대해 물었다. 구혜선은 "저는 웃기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해 모두가 폭소했다. MC 유세윤은 "시골에 사는 친구가 '구혜선 촬영장 늦어서 대신 로봇이 스키 탔대'라고 하더라"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스키를 저 날 처음 탔다. 극중 역할도 처음 타는 거였다. 그래서 진지하게 탔고 표정은 즐겁게 했다. 저는 지금도 왜 웃는지 모르겠다"며 이해하지 못했다. 이어 "요즘 사람들이 스키장에 오랜만에 가니까 근래에 반성문을 많이 올린다. '구혜선 씨를 비웃었던 것을 미안하게 생각합니다'한다"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사진='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후 구혜선이 '꽃보다남자'역할에 대해 이야기했다. 구혜선은 "학교폭력 피해자 역할이었다. 멀리서 토마토 같은 걸 던져서 맞으면 주먹으로 맞는 느낌이다. 그때 겨울이니까 토마토를 맞으면 손에 살얼음이 꼈다. 몇 시간 바닥에 누워있다 보면 멀리서 네 명의 남자가 등장한다. 그럼 씬이 끝났구나 했다"고 전했다.


김국진은 구혜선에 "기억에 남는 대사가 있냐"라고 물었다. 구혜선은 "'시켜줘 금잔디 명예 소방관' 이런 거였다. 그게 너무 자연스러웠다. 그때는 전 국민이 좋아했는데 왜 이제 와서 그러는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그때는 막 '꽃보다남자' 목걸이도 사고 책받침도 사고 했으면서 이제 와서 다른 이야기한다. 그래도 히트작이었다"고 전했다. 유세윤은 "그다음 세대들이 신기해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구혜선은 "학교 동기들이 '그거 로봇이에요? 진짜 한 거예요?'하면 '그때는 좋아했잖아'라고 한다"고 전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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