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디즈니, 구원투수 재등판..'마션' '알리타' '위대한 쇼맨' 5월 재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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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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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코로나19 사태로 피폐해진 한국 극장들의 구원투수로 다시 등판한다.


27일 영화계에 따르면 '마션' '알리타: 배틀엔젤' '위대한 쇼맨' 등 과거 이십세기폭스 영화들이 5월 차례로 재개봉한다. 4월 극장가에 '어벤져스' 등 마블 영화들을 차례로 재개봉했던 디즈니는 5월에는 인수한 이십세기폭스(현 이십세기스튜디오) 영화들을 차례로 재개봉시킨다.


'마션'과 '알리타'는 5월7일, '위대한 쇼맨'은 5월21일 각각 재개봉한다. 각 영화들은 포맷에 따라 2D 일반 영화, 4DX 등으로 상영된다. 다만 5월21일 재개봉을 검토했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여러 사정으로 논의 중이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재개봉이 무산될 가능성도 크다.


디즈니 영화들의 잇단 재개봉은 극장과 윈윈 마케팅 전략으로 이뤄졌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극장 관객이 급감하자 신작들이 개봉을 대거 연기했다. 신작 개봉이 없자 더욱 관객이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이에 팬 충성도가 높은 마블 영화들을 재개봉해 관객들을 유도하는 기획전이 실시된 데 이어 화제를 모았던 이십세기폭스 영화들을 재개봉하는 기획이 시도되는 것이다.


과연 디즈니 영화들이 한국 극장가의 구원투수가 될 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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