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악의 경계"..'경관의 피', 채경선 미술 감독이 표현한 경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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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경관의 피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경관의 피 /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경관의 피'에 채경선 미술감독이 참여해 경찰들의 세계관을 더욱 흥미롭게 표현했다.


영화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 분)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 분)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


'경관의 피'의 채경선 미술감독은 최근 '오징어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아트디렉터. 그는 '오징어 게임'에서 한국적인 판타지를 충족시키는 어른들의 잔혹동화 같은 세계를 창조해냈다면 '경관의 피'에서는 우리가 몰랐던 경계에 있는 경찰들의 세계를 표현해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경관의 피' 시나리오를 읽고 기존 누아르 작품들과는 달리 직업 정신과 범죄 추적이 만난 뜨거운 이야기를 표현해내는 데 중점을 뒀다. 이에 대해 이규만 감독 역시 채경선 미술감독의 아이디어를 전면 반영해, 영화의 디테일을 살렸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경관의 피'는 일종의 경계에 대한 이야기다. 명암으로 비주얼을 표현하고 싶었고, 콘트라스트가 강한 빛과 조명을 활용해 선과 악의 경계에 있는 박강윤과 최민재를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화 전반적으로 흑과 백, 오렌지 컬러를 적절히 활용해 '경관의 피'만의 색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경관의 피'는 내년 1월 5일 극장 개봉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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