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힙합크루 소울컴퍼니의 수장 키비(KEBEE)와 래퍼 마이노스(MINOS)가 4년만에 재결합했다.
소울컴퍼니의 대표 뮤지션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져온 키비와 2008년 1집 '어글리 토킹(Ugly Talkin)'을 발표, 호평을 얻었던 마이노스는 콘서트를 통해 다시 뭉쳤다.
두 사람의 프로젝트명인 '이루펀트(Eluphant)'는 오는 12일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Kebee+Minos=Eluphant’ 콘서트를 열고 4년만에 호흡을 맞출 계획이다.
일본어로 돌고래를 뜻하는 '이루카(イルカ)-Eluka'와 코끼리를 뜻하는 'Elephant'의 합성어인 '이루펀트(Eluphant)'는 2006년 첫 앨범 '이루펀트 베이커리(Eluphant Bakery)'를 발표, 보사노바를 섞은 힙합 분위기로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키비와 마이노스는 각자 솔로 활동 때 보여줬던 곡들은 물론, 이루펀트 새 음반에 수록곡들을 선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공연에는 최근 2집을 발표한 최장수 힙합팀 가리온, 피노다인(Pinodyne), 소울다이브(Soul Dive), 비프리(B-Free)와 팔로알토(Paloalto)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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