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노래강사 나예원이 라이브 방송 수익금 전액을 영웅시대에 후원했다.
나예원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임영웅이 자신의 노래 '가슴은 알죠' 무대를 펼친 것에 감사하는 의미로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나예원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나예원TV'를 통해 3시간여에 걸쳐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나예원은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비롯해 다양한 노래들로 감성 가득한 시간을 꾸몄다. 이날 방송은 2239명이 동시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모고, 방송 중 후원인 '슈퍼쳇'도 이어졌다.
나예원은 "영웅시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성원해주신 슈퍼챗 금액은 세금을 제외한 전액을 영웅시대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전액 기부했다"고 밝혔다.
'가슴은 알죠'는 나예원의 정식 데뷔 싱글로, 20여년간 노래 강사로 활동하며 다른 가수의 곡으로 노래했던 나예원이 열정과 소망을 담아 2018년 발표한 곡이다. 한편의 드라마 같은 가사와 가슴을 흔드는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 곡이다. 임영웅은 지난 2017년, 2018년 나예원의 노래 교실에 참여해 인연을 맺었다.
임영웅은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9일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나예원의 '가슴은 알죠'를 열창, 큰 감동을 안겼다. 임영웅의 '가슴은 알죠'는 공개 이틀이 지난 11일 오전 네이버TV TOP100 1위에 오를 정도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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