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 부회장 및 이사진 선임 '발표'

발행:
김우종 기자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대한야구협회(이하 협회)가 8일 오후 2시 서울가든호텔에서 2013년 제2차 이사회를 열고 부회장(4명) 및 이사(상임이사 8명, 이사 14명) 총 26명의 새로운 이사진을 선임했다.


이병석 협회 회장은 야구인들의 화합과 안정 속에 변화를 추구한다는 의지를 갖고 야구계 안팎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적임자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인선의 기준은 청렴성과 전문성, 노장청(老壯靑)의 조화, 지방과 현장 중심의 야구행정, 협회의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로 규정했다.


부회장에는 박상희 중소기업포럼 회장을 비롯해 야구협회 사상 최초 여성 부회장인 김은영 (주)앨앤케이글로벌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또 김종업, 정효현 전 부회장은 유임됐다. 협회는 김은영 부회장에 대해 "제21대 대한야구협회장 경선 출마 때 밝힌 야구 발전에 대한 의지를 실천에 옮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18,19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연임한 박상희 부회장은 여러 기업과 단체 경영에서 보여준 뛰어난 노하우를 협회 경영에 접목해 경영 선진화와 재정 확충에 큰 힘을 보탤 계획이다.


홍보이사에는 장윤호 전 홍보이사가 유임됐으며, 경기이사에는 임경고 전 대한야구협회 심판위원, 총무이사에는 노흥구 충북야구협회 부회장, 특임이사에는 류대환 KBO 홍보지원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또 협회는 마케팅 전략 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자 기획이사를 신설한 뒤 박노준 우석대 교수를 낙점했다. 박노준 교수는 우리 히어로즈 단장을 지냈으며 국제야구연맹 기술위원을 맡고 있다.


이사에는 총 14명이 선임됐다.


원로단체 대표로 조광호 백구회 사무총장과 구경백 일구회 사무총장을, 학교 감독 대표로 김경호 대학 감독협의회 회장(단국대 감독), 성낙수 고등학교 감독협의회 회장(제주고 감독)을 선임했다.


협회의 근간인 지방 협회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정용언 강원도 야구협회 부회장, 최선홍 전남야구협회 부회장, 노정근 대전야구협회 이사가 이사진에 포함됐다.


또 언론계 대표로 최춘식 전 SBS 아나운서 국장, 학계 대표로 김정주 전 경희대 체육대 학장, 여성 대표로 김은수 (주)스터링리소스그룹 대표이사, 의료계 대표로 김상범 선수촌정형외과 원장, 국제업무를 맡아줄 대표로 신준섭 전 국제청년회의소 회장을 임명했다.


송승민 전 청소년국가대표와 구자육 전 한전 코치도 야구인 대표로 이사진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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