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극적골' 고요한 "박주영의 '포기하지마' 떠올라" (일문일답)

발행:
서울월드컵경기장=김우종 기자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는 고요한. /사진=뉴스1
동점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는 고요한. /사진=뉴스1


연장 후반 15분 짜릿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부차기까지 끌고 간 고요한이 소감을 밝혔다.


FC서울은 2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 다이아몬즈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스코어 3-2를 만들며 총합 스코어 3-3을 기록, 승부차기 스코어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FC서울은 데얀이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으며 총합 스코어 1-1을 기록,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이어 연장 전반 4분 만에 아드리아노가 추가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연장 후반 6분과 9분 리 타다나리(일본명 이충성)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탈락의 그림자가 드리우기 시작했다. 그러나 연장 후반 15분 고요한이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리며 총합 스코어 3-3을 만들었고,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다음은 경기 후 고요한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 원정 1차전서 부진했다. 두 번째 경기서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려 노력했다. 어떤 희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슬픔과 좋았던 것. 축구 하면서, 제 인생에 있어 역사에 남을 만한 경기를 했다.


- 득점 순간 감이 왔는가


▶ 2골 실점 후 감독님이 좀 더 위로 올라가라고 지시했다. 드리블을 했는데 상대 수비수 두 명이 벗겨 지길래 더 치고 들어갔다. 사실 앞서 두 번 크로스를 올렸는데, 정확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모르겠다'하고 슈팅을 때렸는데 잘 맞아서 골이 들어갔다.


- 슈팅 시도 시 가졌던 생각은?


▶ 드리블하고 들어가면서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냥 때려야겠다 그 생각으로 찼는데 골키퍼 맞고 들어가는 게 보이길래 좋았다.


- 연장전에 지쳐 보였는데 어떻게 극복했나


▶ 연장전에서 사실 되게 힘들었다. 그래도 초반에 이기고 있었는데, 2실점을 하면서 막막했다. 예전에 (박)주영이 형이 했던 '마음속으로 포기하면 그 순간부터 끝난 것이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최대한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권은비, 가까이서 보고 싶은 미모
KBS에 마련된 故이순재 시민 분향소
농구 붐은 온다, SBS 열혈농구단 시작
알디원 'MAMA 출격!'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왜 하루 종일 대사 연습을 하세요?"..우리가 몰랐던 故 이순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프로야구 FA' 최형우-강민호 뜨거운 감자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