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 간' 박병호, 트리플A서 '멀티히트+4출루' 활약!

발행:
김우종 기자
박병호. /AFPBBNews=뉴스1
박병호. /AFPBBNews=뉴스1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박병호(30,미네소타)가 마이너리그 첫 경기서 멀티히트 포함 4출루 활약을 펼쳤다.


박병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시라큐스 NBT 뱅크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트리플A 팀 시라큐스 치프스와의 경기에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2안타 2사사구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서 62경기에 출장, 타율 0.191, 12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홈런 페이스는 좋았으나, 선구안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볼넷을 21개 얻어내는 동안 삼진을 80개나 당한 것.


결국 2일 미네소타 군단은 "미겔 사노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키고, 박병호를 트리플A 팀 로체스터로 내려 보낸다"고 밝혔다.


그리고 강등 하루 만에 트리플A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양 팀이 1-1로 맞선 2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4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양 팀이 3-3으로 팽팽한 6회, 박병호는 1사 1루에서 힐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쳐냈다.


계속해서 8회 1사 1루에서는 에릭 데이비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9회 2사 1,2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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