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경기장 연막탄 투척' 수원, 제재금 500만 원 징계... "안전 문제는 구단 책임"

발행:
박건도 기자
지난 2일 강원FC와 경기. 수원 삼성 관중석에서 경기장으로 연막탄이 투척됐다. /사진=OSEN
지난 2일 강원FC와 경기. 수원 삼성 관중석에서 경기장으로 연막탄이 투척됐다. /사진=OSEN

경기장 내 연막탄을 투척한 수원 삼성의 징계 수위가 결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1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수원 구단에 대한 제재금 500만 원의 징계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연맹은 "이번 결정은 지난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8라운드 수원과 강원FC의 경기에서 홈 관중이 인화성 물질인 연막탄을 경기장 내로 반입하고, 경기 종료 후 관중석으로부터 연막탄과 페트병이 투척 된 사안에 관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K리그 안전 가이드라인에 따라 모든 화약류와 인화성 물질은 관중석 내 반입이 금지되며, 경기장 내 이물질 투척 등 경기 구성원의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관련 클럽에 그에 대한 책임이 부과된다.


강원과 K리그 최종전에서 수원은 0-0으로 비기며 K리그1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시각 열린 수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1-1로 끝났다. 수원은 자력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기회를 잃었다. 38라운드 결과 수원이 승점 33 35득점으로 12위, 수원FC는 승점 33 44득점 11위로 마무리했다. 강원FC는 승점 34 10위가 됐다.


수원은 K리그1 2023 유일한 강등 팀이 됐다. 강원과 수원FC는 각각 K리그2의 김포FC와 부산 아이파크를 꺾으며 1부 잔류에 성공했다.


염기훈 수원 감독 대행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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