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후보 "패배 인정..朴당선인 국민통합 정치 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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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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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제18대 대통령선거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1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여의도 민주통합당 당사 앞에서 "패배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 여러분 죄송하다"라며 "최선을 다했지만 저의 역부족이었다.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모든 것은 다 저의 부족함 때문이다"라며 "지지해 주신 국민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도왔던 캠프 관계자들과 당원 동지들 전국의 자원 봉사자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린다"라며 "패배를 인정한다. 하지만 저의 실패이지 새 정치를 바라는 모든 분들의 실패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통합과 상생의 정치를 펴줄 것을 기대한다. 나라를 잘 이끌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 후보는 "국민 여러분도 이제 박 당선인을 많이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거듭 죄송하다 .그리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1시 50분 현재 개표율 86.6%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51.6%, 문 후보가 48.0%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박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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