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옭아매 활동 중단"..'강철부대' 육준서, 6개월만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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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기자
/사진=육준서
/사진=육준서

[최혜진 스타뉴스 기자] '강철부대'에 출연했던 특수부대 UDT 출신 화가 육준서가 활동 중단 후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육준서는 "오랜만이다. 잘들 지내셨나. 정말이지 시간이 정말 눈 녹듯이 사라진 느낌이다. 그래도 많이 배우고 왔다. 올해는 더 자주 얼굴 비추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육준서는 지난해 9월 "한동안 sns 계정을 닫고 공적인 활동을 모두 중단하려고 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여태 작업하는 작가라는 전제에 부합하는 결과물들을 내고 보여줘야 한다는 조급함에 스스로를 옭아맨 기간이 적지 않다. 그러던 와중 올 초 전혀 다른 분야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고 그렇게 두 가지 일을 병행하게 된 것도 벌써 반 년이 넘어간다. 그런데 새롭게 마주한 이것은 예상보다도 넘어야 할 난관이 훨씬 더 많은 일인 듯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요즘 같은 판국에 일 하나만 하고 사는 사람 어디 있는가 싶고 같이 끌고 가는 것이 사람에 따라 아주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도 있겠으나 아직 저는 이 중에서 어느 한 곳에서도 요령이 없어 아무래도 탈이 난 것 같다"며 "재지 않고 더 표현하기 위해선 당장의 몇 가지 강박에서 자유로워야 할 것 같다"고 활동 중단을 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육준서는 지난해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호적메이트'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했으며, 단편 영화 '붉은 얼굴'을 통해 연기에 도전했다. 작가로서는 전시전, NFT 발행, 컬래버레이션 등 예술 활동을 펼쳤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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