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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16세 연하 장예원과 함께 한다.."오래 알던 사이, 호흡은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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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서장훈 장예원 / 사진=스타뉴스, EBS
서장훈 장예원 / 사진=스타뉴스, EBS

방송인 서장훈이 '16살 동생' 장예원과 함께 호흡하는 가운데 조언을 남겼다.


11일 EBS '이웃집 백만장자' 정규 시즌의 MC로 전격 합류한 '텐션 요정' 장예원이 '5년간 함께하고 싶던 방송인' 서장훈과 첫 호흡을 맞추는 솔직한 소감과 각오를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교양예능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정규 시즌으로 화려하게 돌아온다. 매회 각계각층의 '진짜 부자'들을 만나 삶의 지혜와 철학을 나누며 화제를 모았던 '이웃집 백만장자'는, 이번 시즌 새롭게 MC로 합류한 장예원과 함께 더 깊고 다채로운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즌1 전편을 정주행한 '찐 애청자'답게, 장예원은 제작진의 섭외 제안을 받자마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었다"며 흔쾌히 출연을 확정했다. 다음은 장예원과의 일문일답.


'이웃집 백만장자' 출연을 결심한 이유는.


-제가 선택한 것이라기보다는, 제작진께서 저를 선택해 주셨다는 점에 정말 감사드린다. 섭외 소식을 듣자마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하고 싶다!"고 답했다. 평소 인생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는 걸 좋아하는데, 일상에서는 쉽게 뵐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백만장자분들을 직접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설레고 기대가 크다.


시즌1 을 모두 챙겨본 '찐 애청자' 장예원 씨가 생각하는 이 프로그램의 매력은 무엇인가?

-프로그램의 마지막 고정 질문인 "어떤 마음으로 사시나요?"가 이 프로그램의 정수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이 질문은 출연자뿐만 아니라 시청자에게도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단순히 교훈을 주입하기보다, 진정성 있는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울림을 전하는 게 가장 큰 매력이다. 저는 이 프로그램을 한마디로 '현실판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한다.


'이웃집 백만장자' 촬영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단순히 형식적인 진행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 질문하고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엇보다 '잘 듣는 것'에 집중했다. 제가 먼저 몰입해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이야기를 이끌어낼 수 있다. 다만 시간은 제한적인데 하고 싶은 질문은 계속 쏟아져 나와서 그게 가장 큰 고민이 될 정도다.


서장훈 씨와의 첫 호흡은 어땠나?

- 지난 5년간 '같이 방송해보고 싶은 사람'으로 꼽은 분이 바로 서장훈 선배님다. 드디어 함께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오래 알던 사이지만 방송 호흡은 처음이라 걱정도 했는데, 첫 녹화 이후 그런 우려는 바로 사라졌다. 제가 분위기를 풀기 위해 가볍게 농담을 던져도 늘 유연하게 받아주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에 매번 놀란다. 지적인 매력이 아주 큰 분이죠. 왜 수많은 제작진이 서장훈 선배님을 선택하는지 직접 느끼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 서장훈 씨가 어떤 조언을 했나.

A. 첫 녹화를 마치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에서도 "제작진도 워낙 베테랑이고 시즌1을 통해 다져온 호흡이 있으니, 너는 너답게 편하게 해도 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말 덕분에 이후 촬영에서 훨씬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 내에서 본인의 역할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나.

- 출연자분들이 "예원 씨가 잘 들어줘서 말이 술술 나왔다"고 할 때마다, 제가 맡은 역할에 확신이 생긴다. 카메라 앞에서 긴장하거나 조심스러워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제가 진심으로 경청한다는 게 전해지면 더 깊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온다.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어 속마음을 끌어내는 것, 그게 제 역할이라고 믿는다.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정규 시즌은 오는 9월 1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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