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의 이혼을 겪은 배달 기사가 11살 아들과 함께 가족들에게 배제당하고 있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남성 사연자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자는 "제가 이혼을 두 번 했고 11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며 "저를 배제하는 건 상관없는데 가족들이 제 아이까지 배제해서 고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아내와의 만남도 공개했다. 사연자는 "노래방 웨이터로 일할 때 같이 일하면서 아내를 만났다"며 "손님이 아내에게 몹쓸 짓을 하려던 것을 막아준 것이 계기가 돼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날 경찰서에서 연락이 왔는데 아내가 채팅으로 만난 남성에게 성폭행당했다고 하더라"며 "법적 보호자가 필요했는데 부모님께 알리기 싫다고 해서 혼인신고를 하고 보호자가 됐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사연자는 "아내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했는데 몰래 일을 나갔다"며 "임신 후 고향으로 보냈는데 지인에게서 아내가 전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 남성도 유부남이었고 그 남성의 아내도 당시 임신 중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육아 스트레스 때문인지 뜨거운 분유를 아이에게 먹이는 일도 있었다"고 말했다.
결국 갈등 끝에 첫 번째 결혼은 이혼으로 마무리됐다. 그러나 두 번째 결혼 역시 오래가지 못했다.

사연자는 "결혼 한 달 만에 아내가 달라졌다"며 "제가 다리를 다쳐 일을 못 하게 되자 돈을 흥청망청 쓰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신용대출을 받아 차량까지 구매했고 저는 아픈 몸으로 다시 일을 나가야 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편물을 확인했는데 아들 앞으로 생명보험이 들어져 있더라"며 "알고 보니 다른 남성과 살림을 차려놓은 상태였다"고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