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보트럭코리아가 신형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을 높인 대형트럭 '뉴(New) 볼보 FH16'의 국내 출고를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볼보 FH16은 볼보트럭의 최상위 대형트럭 라인업으로, 이번 신형 모델 출시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상용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 볼보 FH16에는 새로 개발된 고성능 '볼보 D17 엔진'이 탑재됐다. 이 엔진은 최고 출력 780마력을 발휘하며, 이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대형트럭 라인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회사에 따르면 볼보의 신형 D17 엔진은 출력 향상과 더불어 가속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엔진 반응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어 운전자가 차량을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엔진의 주요 목적은 사용자가 급경사 구간이나 최대 적재 하중 상태의 장거리 운송 등 까다로운 주행 환경에서도 정교한 운전성과 주행 편의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2025년 하반기부터 뉴 볼보 FH16의 사전 계약 및 주문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40대의 선주문 물량을 확보했다. 이 중 1차 공급 물량에 해당하는 20대의 차량이 이달 초 국내에 우선 입고 완료됨에 따라 이번 첫 고객 인도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는 지난 2024년 9월 볼보 FH 에어로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FH16 모델에 대한 수요와 문의가 지속되었다고 전하며, 스웨덴 본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초기 물량을 확보해 첫 출고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모델이 국내 최대 수준의 동력 성능과 맞춤형 편의사양을 갖춘 만큼, 대형 세그먼트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운송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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