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전쟁' 에서 3년 차 커플이 헤어짐의 위기를 극복했다.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연애전쟁'에서는 3년째 교제 중인 27세 보육교사 여성과 31세 헬스트레이너 남성이 출연했다. 이날 남성은 여자친구와의 관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날 남성은 여자친구가 하루에도 수차례 영상통화를 걸어온다고 밝혔다.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출근길, 근무 중, 퇴근길은 물론 잠들기 직전까지 영상통화를 이어간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일주일 동안 무려 51통의 영상통화를 했다.
스킨십에 대한 부담도 고백했다. 그는 "빨간불만 걸리면 목을 잡고 돌려 뽀뽀를 한다. 마르고 닳게 하는 것 같다. 제가 다가갈 틈도 없이 먼저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여성은 인터뷰에서 "뽀뽀를 하루에 50번 정도는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남성은 여자친구의 감정 기복도 고민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여성은 2박 3일 동안 10차례 눈물을 보였다. 이를 본 이효리는 "저기서 제일 힘든 사람은 여자분이다. 감정이 주체가 안 되는 것"이라며 "사랑에 대한 환상이 있는 것 같아 섭섭한 것이다. 그런 걸로 섭섭해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계속된 결혼 요구에 대해 남성은 "이성적으로 봤을 때는 헤어지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후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한 것"이라며 "결혼할 거라고 말하면서 희망고문을 하고 싶지 않았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인터뷰에서는 "헤어질 가능성은 45%"라고 말했다.
반면 여성은 "워킹홀리데이를 가기 전에 관계가 정리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여자분의 미래를 위해서도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끝내 관계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여성은 "오빠를 믿는다. 돌아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남성 역시 "좋은 모습만 바라보고 살아야 하지 않나 싶었다"며 계속 만나기로 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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