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유재석이 장항준 감독의 달라진 위상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이하 '해투')'에는 '해투' 터줏대감 유재석과 MC로 새롭게 합류한 절친 장항준, 윤종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관객 수 1690만명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거장의 반열에 오른 장항준을 보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장항준은 영화 시사회에 참석한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연예인이 매니저도 없이 오는 건 처음 봤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느낌이 다르더라. 옆에 있던 분들이 울더라. 나도 슬프긴 했지만 나는 이 영화를 관객이 아닌 형의 입장에서 보게 되더라. 500만 넘을 수 있겠다 싶었는데 천만이 넘었다"라고 놀라워했다.

그러자 장항준은 "너희도 꾸준히 하면 터진다. 여러분도 포기하지 말라"라고 거만한 표정을 지었다.
이를 본 유재석은 윤종신에게 "많이 위축돼 보인다"라고 지적했고, 윤종신은 "거의 39년 만에 장항준 덕을 보게 될 줄은 몰랐다. 항상 예능 프로그램에 내가 꽂아줬는데 이번엔 항준이 덕에 내가 꽂힌 느낌이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 역시 "MC 합류 기사도 항준이 형 먼저 나고 종신 형이 났다"라고 거들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윤종신은 "내가 항준이를 멸시했는데 지금은 멸시하는 느낌이 없어졌다"라고 실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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