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강진이 배우 조인성에게 감사를 전했다.
2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강진과 진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강진은 히트곡 '땡벌'에 대해 "저 같은 경우는 2001년에 '땡벌'을 녹음해서 방송 활동을 하면서 열심히 홍보를 했다. 그때는 트로트가 지금처럼 붐이 있지 않았다. 5년 정도 홍보를 했는데도 중장년층에게만 조금 알려졌었다"라고 말했다.

강진은 "그러고 있는데 어느 날 후배 가수가 영화에서 조인성 씨가 '땡벌'을 부른다 했다.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니까 사람들이 무슨 노래냐고, 재밌다고 말하더라. 얼마 안 있으니까 자다 일어나니까 스타가 됐다. 스케줄이 밀려오고 그전에는 부탁해서 스케줄을 받았는데 집으로 전화가 와서 출연을 해달라고 했다. 출연하고 가면 고맙다고 했다. 완전히 바뀌었다"라고 인생 역전에 대해 전했다.
'땡벌'은 조인성이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부른 후 약 6년 만에 역주행하게 됐다.
이어 "'뮤직뱅크'에서 1위를 했다. 트로트 최초였다"라고 덧붙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진은 당시의 인기에 대해 "정신이 없더라. 구름 위에 뜬 기분이었다. 그 정도로 많은 사람을 받았다. 스케줄 10개까지 소화를 해봤다"라고 말했다.
강진은 조인성에 대해 "제가 조인성 씨 남우주연상을 받게 했다. 모든 분들이 조인성이 불러서 '땡벌'이 잘됐다 하는데 정확한 말씀이지만 제가 오늘날 조인성을 한 단계 올려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도 "조인성 씨한테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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