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오후 8시55분)

오로지 철사와 못으로만 지은 비둘기 둥지. 보통 새둥지는 나뭇가지를 이용해 짓는데, 이 비둘기 둥지는 철사와 못으로만 만들어졌다. 단순히 철사를 얼키설키 모은 것이 아니다. 철사 하나하나를 일일이 부리로 구부리고 엮어서 만든 튼튼한 새둥지다.
작년에도 같은 장소에 둥지를 틀었는데 그 때는 나뭇가지로 둥지를 만들었다. 왜 올해는 철사로 둥지를 지은 것인지, ‘새박사’ 윤무부 박사도 이런 철사 둥지는 처음 본다며 놀란다. 어미 비둘기가 철사 둥지에 두 개의 알까지 낳은 상황. 과연 철사 둥지 안에서 알이 부화될 수 있을지 살펴본다.
'건빵선생과 별사탕' (SBS 오후 9시55분)

태인은 현우가 나보리 선생 집에서 저녁을 먹는 것을 알고 화가 난다. 현우는 외숙모가 아뜨리에로 왔다는 태인의 이야기에 심각해진다. 한편 현우는 은성이 볼에 입맞춤을 하려하자 피해 버리며, 다른 여자가 생겼다고 말한다.
태인은 파란장미를 들고 보리를 찾아가 삼촌이 결혼할 여자가 왔다며 현우가 준 반지도 빼고 마음을 접으라고 충고한다. 보리는 현우의 결혼 소식에 의기소침해 한다. 현우의 작업실에 간 보리는 은성과 마주치고 은성이 한 말에 마음이 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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