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옥이' (KBS1 오전 8시 05분)

충길의 집으로까지 쳐들어온 빚쟁이들, 돈 갚기 전엔 못 나간다며 진을 치고 있다가 안 되겠는지 이 물건 저물건 실어 나르기 시작한다. 급기야 순옥의 피아노까지 들고 나가는데, 순옥과 정혜가 악을 쓰며 막아 보지만 소용없다.
명자는 병조에게 사정이 그러면 공동주택으로라도 들어오라 권한다. 그 사이 호태네 가족은 중국집에서 근사한 외식을 하고 있다. 제재소 마당에 나타난 충길, 서러움에 북받쳐 꺼이꺼이 울고만다.
'부부 클리닉 - 사랑과 전쟁' (KBS2 오후 11시 05분)

거래처 직원 신효정. 두 살 연상이긴 하지만 부모님을 일찍 여읜 준호는 형님네 부부한테 허락을 받고 효정과 결혼을 진행한다. 예전에 선생님을 하다가 그만뒀다던 효정의 집은 대대로 교육자 집안이다. 상견례에서 만난 효정의 어머니는 준호의 돌아가신 부모님이 사업을 하신 게 못마땅한 듯 트집을 잡는다.
결혼 후, 다니던 회사를 나와 개인 의류 사업을 하는 아내가 자금조달 때문에 힘들어하자 준호는 적금이고 펀드고 모두 정리해 큰돈을 내어주기까지 하지만 그 은혜는 배신이 되어 돌아온다. 준호는 아기가 생기지 않아 병원에 다닌다는 아내가 낙태수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처음부터 철저히 준호를 속였던 가짜 신효정과 그녀의 가족들에 준호는 배신감에 치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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