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연예계에 데뷔한 고종의 증손녀 이홍이 3.1절을 맞아 TV에 출연했다.
이홍은 1일 오전 방송된 KBS '남희석 최은경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아버지 이석의 전주집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석은 '비둘기집'으로 잘 알려진 가수. 의친왕의 11번째 아들인 이석은 가수, 수도승 등을 거친 뒤 현재 전라북도 전주의 한옥마을 승광재에서 생활하며 대학에서 역사를 강의하고 있다.
이홍은 이석과 독고정희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종황제 증손녀로 지난해 연예계에 데뷔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세살 때 부모의 이혼으로 외할머니 손에서 자라 고3때 처음으로 아버지인 이석을 만났다.
그는 지난해 8월 KTF 광고를 시작으로 연예계에 정식 데뷔 삼성 휴대전화 CF와 조관우, 쿨 등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홍은 지난해 7월 영광국제청소년캠프 현판식 및 설립 예배에 참석한 자리에서 "황실 후손이라는 태생 때문인지 '왕의 남자'처럼 정통 사극이나 퓨전 사극에 먼저 도전하고 싶다"며 "잘못 알려진 황실 문화를 바로잡을 수 있는 작품이라면 더더욱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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